[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중고차 구매 시 중고차할부 상품을 이용하여 비용 부담을 절감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고객의 낮은 신용도와 제도권 금융의 조건을 이용하여 부당한 중고차할부금리를 책정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개인회생자를 비롯한 저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 시 여러 사기 수법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합리적인 중고차할부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첫 번째는 중고차 구매를 진행하는 업체가 자체할부사 제도를 운영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자체할부사는 업체가 전직 금융권 출신 전문가를 고용해 자체적으로 중고차할부 금리 및 이율을 산정하는 시스템으로 공정한 중고차할부이자율과 자동할부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신용회복중고차할부, 8등급중고차할부, 무직자중고차할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차할부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 선정이 필요하다.
 
일부 비양심적으로 할부를 진행하는 업체에서는 신용조회를 무리하게 하여 신용등급을 떨어트리고 높은 금리의 할부 상품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하며 지나친 광고 혹은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다음은 모든 거래가 법적으로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인지 확인해야 한다. 법적 증명이 확실하지 못한 업체의 경우 사후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합당한 보상을 진행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지나치게 적은 경우나 주행거리에 비해 자동차 마모 등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차량 조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차량 구매를 위해 매장에 방문한 상태라면 딜러에게 보험이력이나 성능기록부를 요청하고 차량 내외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한편, 싸다니카는 자체할부사 운영으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시하고 있다. 다나, 해당 프로그램 이용을 원할 경우 연체금이나 개인채무불이행이 없어야 하고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중고차 관계자에 따르면 “정직하고 양심적인 딜러는 정직한 업체에 소속돼 있을 확률이 높다. 양심적인 업체를 선택한 후 딜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중고자동차전액할부 구매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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