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뮤지컬 '하모니' 의 코러스로 출연 할 인천지역 아마추어 시민합창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를 각색하여 무대화한 뮤지컬 '하모니' 는 청주여자 교도소에서 희망 없이 시간을 보내는 여성 수감자들이 합창단을 꾸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계의 전설

윤복희와 더불어 강효성, 진도희, 김하연, 김새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 무대에 함께 할 3팀의 아마추어 합창단을 공개모집한다.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30명 내외 규모의 합창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참가신청서와 합창단소개서, 연주음원 또는 동영상을 준비하여 9월 12일(수)까지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개별 통지되며, 더불어 9월 14일(금) 오전 10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참여마당 '새소식' 란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합창단은 극 중 합창단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며,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하모니' 공연은 참여형 뮤지컬로 시민들이 무대를 함께 만든다는 데 의미가 깊다. 공연 자체의 작품성과 함께 '합창의 도시, 인천' 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더욱 뜻 깊은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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