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중앙미생물연구소가 치주질환 예방 및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등록번호 : 10-1882575)는 “미생물 공서 배양을 통한 천연 발효 추출물을 함유하는 치주질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서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

중앙미생물연구소는 미생물을 이용한 장내 면역 강화 및 건강복원을 연구하는 회사로, 본 특허를 위한 연구 역시, 처음에는 미생물을 이용한 면역력 증가를 위한 목표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체험 고객들에게서 면역력 증가 뿐 만 아니라, 치주 질환 개선 효과가 뚜렷하다는 피드백이 계속 관찰되었다.

실제로,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인 충북대 약대에서는 임상실험에 들어가게 되고, 그 효과를 확인한 후 중앙미생물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제안하게 된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충북산학융합본부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2014년부터 시작된 오랜 연구 끝에, 2018년 7월 특허 등록을 완료, 현재 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이바넨”을 판매 중에 있다.

건강한 이바넨은 본 특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연발효 대사산물’을 통해 치주염증의 작용 기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므로 그간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쳤던 잇몸약을 표방하던 각종 보조제들의 한계를 넘어서서, 잇몸 질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시장 역시 크게 성장 중으로, 노인들의 질병으로만 여겨졌던 잇몸 질환은 현대인의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이제는 젊은 층까지 위협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가 20-30대에서 크게 늘어 5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미생물연구소의 관계자는, “큰 시장성을 지닌 잇몸질환 시장에서 이번 특허는 큰 가치를 지닌다”며, “기존 잇몸약을 표방했던 치아 보조제들의 한계에 실망했던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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