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360-7915)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교통, 재난대비, 청소, 물가, 의료 등 10개반 81명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오는 16일 상황근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급하게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365-3665)을 밤 7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장애인증명서 등이다.

아울러 귀성·귀경객들을 위한 특별교통 질서유지 대책도 마련됐다.

5개반 15명을 단속반으로 편성해 귀성객들로 붐비는 광천터미널 등 주요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하는 한편 택시 등 운송사업체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깨끗한 환경을 위해 청소상황실 및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다중집합장소, 공동·단독주택, 감량화사업장 등의 생활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또한 추석 명절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추석 성수용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주민들이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진료받거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230여 개소의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아울러 2개조 16명으로 기동의료반과 진료안내반을 편성·운영해 응급 환자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18일에는 용두보건진료소추석 당일에는 서구 보건소 진료실을 정상 운영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주민들과 귀성객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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