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남원시가 추석명절 기간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재난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조치를 취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나 보건소(전화 625~4000)에, 재난, 교통, 쓰레기, 도로복구, 의료방역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땐 종합상황실(전화 620~6956~8)로 신속히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지역경제 큰 축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다. 아울러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농수특산품 직거래 활성화에도 힘쓴다. 시민단체와 공직자가 앞장서 어려운 이웃돕기와 사회복지시설 위문,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명절분위기 확산시키기로 했다.

추석성수품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 생필품 등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해 물가 특별지도․점검, 현장 점검에 나선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도 운영한다.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 212개소를 개방해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임시열차 1일 2회 증회(평시 29회, 연휴기간 31회)하고 고속버스(서울⇔남원) 1일 20회 증회(평시 15회, 연휴기간 35회) 운행하여 원활한 귀성(경)을 돕는다.

추석맞이 대청소도 추진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청결한 고향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취약시기에 불법배출을 막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감시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명절기간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청소민원 처리반과 특별상황반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남원시는, 주요관광지 주변 환경정비, 연휴기간인 23~25일 3일동안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을 무료 개방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관광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

(출처=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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