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트로 열풍과 함께 벨트백 활용한 ‘핸즈프리룩’ 대세 등극
- 벨트백, 시크하게 허리에 매거나 트렌디하게 어깨에 걸치거나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 올해 패션 대세는 ‘핸즈프리(Hands-free)룩’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특히 핸즈프리의 정점에 오른 가방이라고 할 수 있는 벨트백(Belt bag)의 유행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벨트백은 힙색(Hip sack), 페니 백(Penny bag)으로도 불리며, 80년대 스키 타는 사람들이 매면서 유행이 시작됐다. 이후 놈코어룩을 만나 부활한 벨트백은 레트로와 결합해 그 세를 불리고 있다.

어떤 룩에도 잘 어울려 데일리 백으로도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양손을 자유롭게 해 더욱 활동적인 하루를 만들어 준다.

MCM의 ‘소프트 베를린 레오파드 벨트백’은 MCM의 전통적인 러기지 형태의 백으로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숄더백으로도 착용할 수 있어 바쁘게 움직이는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자연스러운 주름과 정교하게 스티치 된 부드러운 메탈 가죽이 “M” 패턴을 형성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메인 수납공간은 폴드오버 플랩과 로럴 각인 푸쉬 잠금장치로 여닫을 수 있어 필수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체인·레더 크로스바디 스트랩을 이용해 크로스바디로도 연출할 수 있다.

발렌티노의 ‘VLTN 벨트백’은 송아지 가죽 소재를 활용한 벨트백으로 옵티컬 화이트 컬러의 VLTN 프린트 장식과 팔라듐 마감 스터드 디테일이 눈에 띈다.

루이비통과 슈프림의 협업으로 탄생한 ‘루이비통 슈프림 범백’은 루이비통 특유의 에피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전면에 슈프림 로고를 크게 새겨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작은 로고로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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