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중국산 수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 규정 위반 업체를 적발한 수원세관 관세행정관 전상란(58세, 여)씨를 '5월의 관세인'으로 27일 선정·시상했다.

전 씨는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단속을 벌여 냉동새우 등 수산물의 원산지를 부적정 또는 오인 표시한 5개 업체(7500여톤, 639억원)을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통관분야에는 독일산 서랍 재료 및 미국산 자동처리방식 밸브에 대한 품목분류 오류를 적발해 3억여원을 추징한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조승래(40세, 남)씨가 선정됐다.

조사분야에는 적하목록 송·수하인 등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 분석으로 약 14억원 상당의 짝퉁물품 5700여점을 적발한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정은영(43세, 여)씨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규제개혁분야에는 해외 직접구매 증가에 따른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 절차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 김재석(45세, 남)씨가 상을 받았다.

관세청은 매달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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