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개 푸드트럭과 200여 핸드메이트 팀 6곳 야시장 운영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 야경에서 뜨거웠던 지난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밤도깨비 야시장이 나들이하기 좋은 9월을 맞아 올해로 벌써 300만 명 이상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특별 이벤트로 선보인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과 22일 에는 문화비축기지를 제외한 정기야시장 4곳이 개장해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연휴에 재미와 흥을 더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서울 밤의 대표 명소로, 6개 장터에서 150대의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상인 200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10월 28일 까지 매주 운영된다.

현재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팔거리광장), 청계천(모전교~광교), 문화비축기지(문화마당) 총 5곳의 정기야시장과 1년에 4번 계절별로 운영되는 청계광장 시즌마켓까지 총 6곳이 운영 중이다.

먼저, 1년에 딱 4번 운영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은 9월14일-16일 까지 3일간 ‘러블리’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여의도, 반포에서는 종합안내소의 지붕이 한강 바람을 느끼며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으로 변신한다. 휴가 중인 군인부터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루프탑 이용권을 제공한다.

DDP 에서는 ‘라이팅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야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LED풍선을 증정한다. 전문 상담사가 고민 상담과 함께 장미꽃 한 송이를 처방해주는 신개념 약국이자 청춘고민 상담소인 ‘장미약국’도 운영된다. 

청계천 에서는 본인의 추억을 다음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제안하는 ‘추억소환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도 준비돼 있다. 제시된 카드를 보고 상대방보다 먼저 컵을 쌓으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는 폐산업시설이었던 석유비축기지에서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인 만큼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를 담아 먹은 그릇을 직접 설거지하는 ‘설거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대한 시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선선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야시장만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시내 각각의 야시장 장소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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