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13일 성추행 유죄 확정… SNS로 진실규명 나서
조덕제, 영상 공개후 여론 활활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조덕제 영상으로 또 한 번 여론이 들썩인다.

조덕제가 13일 개인 SNS에 영상을 하나 올렸다. 이날은 그가 대법원에서 성추행 혐의로 유죄를 확정 받은 날이다. 자신을 '성추행범'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한 조덕제는 결국 영상까지 올리며 자신의 억울함을 피력하고 있다.

조덕제가 올린 영상을 본 이들의 반응이다. "hyco**** 조덕제 보다는 감독의 주문이 이상했던데?" "hotn**** 본인이 연기하면서 수치스러웠겠죠. 그런데 죗값은 먼저 감독에게 물으셔야죠" "khj2**** 영상봤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 "nila**** 연기도 중요하지만, '연기잖아, 배우가 그것도 못해?'라는 말로 얼마나 많이 뒤에서 피해를 보는 이들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실제로 배우가 들어가서 본인이 언급받은 수위와 다른 수위를 시키는 감독들도 많다던데, 구체적인 계약사항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euno**** 감독이 시켜 한 짓이고 대본을 얼마나 더럽게 썼길래 여배우가 저런걸 느낄 정도임? 감독이시켜도 적당히 손넣지..여배우가 억울하다고 말하는걸 욕하지는 마라" "chop**** 연기에 너무 몰입 한거 처럼 보이긴 하는데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 라면...배우도 참 힘든 직업 이구나" 강도 높은 비판, 당초 디렉팅의 혼선일 가능성, 그리고 상대 배우를 향한 비판까지 다양하다.

조덕제가 공개한 영상에선 영화 속 부부강간신의 시작점이 담겼다. 술에 취한 남편이 아내의 스킨십 거부에 격분, 때리는 장면이다. 조덕제의 주장에 따르면 상대 여배우는 조덕제가 성추행을 작정한 시점이 그가 주먹으로 어깨를 때린 시점이라고 근거했다. 다만 공개된 조덕제 영상에선 강도에 대해 해석이 분분할 여지가 있다.

법원은 여러 증거와 정황, 진술을 토대로 판결한다. 조덕제가 공개한 영상은 증거의 일부일 뿐이다. 하지만 격분한 여론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또 앞서 한 매체가 공개한 메이킹필름도 다시금 상기되면 논란이다. 감독은 조덕제 뒤에서 가슴을 움켜잡는 시늉, 옷을 찢는 행동을 직접 시연하며 "마음대로 연기하라"는 지시를 재차 내린다. 감독은 이에 대해 '악의적 편집'이라 주장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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