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목포해경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서 30대 관광객 뇌손상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함을 이용,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3일 밤 9시 36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서 이 모(37세, 여) 씨가 뇌손상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신안군 홍도보건지소로부터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 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인 1010함을 흑산면 홍도지역에 급파해 단정을 이용,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신고접수 후 밤 11시 24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은 환자를 태우고 새벽 2시 45분경 진도군 서망항에 도착해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응급환자 이 씨는 현재 목포 대형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56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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