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음악을 거리로 끌고 나온 성악가, 600회 공연

[서울 =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 지난 여름 40도에 육박한 폭염속에서도 여전히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노래하는 클래식 버스커 노희섭 단장의 거리음악회가 600회 고지를 돌파한다.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데 특별히 남북정상회담이 개최 되는 등 한반도에 불어 오고 있는 평화, 화해 기운을 타고 ‘불어라 평화의 바람아’로 정했다.

김희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엔 노희섭 단장,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의 피아노 반주, 한국의 폴포츠 김태희, 바리톤 김우진, 사회자 김희영이 출연하여 가을밤에 피아노 선율이 잔잔한 가을밤을 수놓을 것이다.

2013년에 클래식 버스킹을 시작한 이래 매 100회 마다 기념해 특별한 의미를 갖고 무대를 세워 왔다. 평소에 거리에서 펼쳤던 조촐한 스피커와 작은 마이크가 아닌 이날만큼은 무대와 음향을 갖추고 관객을 만난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클래식이 특정한 무대만을 고집하는 현실에서 노희섭 단장의 열린 마인드가 저변 확대에 변화 기류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지난 500회에 협회에서 시상(施賞)을 한 바 있는데, 어느새 600회가 왔고, 날이 갈수록 다양한 컨셉으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러브인씨엠 거리 공연 600회 특집,‘불어라 평화의 바람아’

-일시 : 2018년 9월 22일(토) 저녁 7시

-장소 :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유플렉스 앞)

-내용 : 피아노 반주로 한국과 이태리의 가곡

-출연 : 바리톤 노희섭,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바리톤 김우진, 한국의 폴포츠 김태희 -진행 : 김희영 (국방TV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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