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청와대와 지난 9월 12일 민방위 훈련일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지진 소식으로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부에서 전보다 적극적으로 지진대피요령과 안전수칙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에 협회는 민방위훈련의 일환으로 청와대 직원들에게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지진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VR 지진체험을 제공했다.    

이번 청와대 민방위 훈련에서 사용된 협회의 VR지진체험은 최대 9명이 탑승해 VR HMD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지진의 강도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협회는 이외에도 다양한 재난안전 콘텐츠와 심폐소생술, 소화기 시뮬레이터 등의 체험 장비를 자체 개발하여 안전체험관과 소방서 등에 보급 및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와대 직원은 “그간 많은 안전교육을 받아왔지만 VR을 통한 안전교육은 처음이었는데, VR체험을 통해 배우니 재난상황이 더욱 실감나고 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을 지원한 협회 남기연 아나운서는 “지진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진대피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법정필수교육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협회의 온라인교육센터에서는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퇴직연금교육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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