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8일부터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민)와 함께 어울림·원도심 학교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익산과 김제, 완주, 정읍, 순창, 장수, 진안, 임실 등 농어촌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며 농어촌 마을의 자원(사람, 지형, 역사)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과 소통을 통해 농어촌 마을이 활성화 되는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교 중간관리자인 교감, 교감이 없는 학교는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샵을 9월 18일부터 5회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어울림·원도심 학교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소속 마을 중간 조직인 마을 연구원들과 학교 중간관리자 대면의 장을 마련해 학교와 마을이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 학교 운영의 리더십을 제고하여 향후 상시적 정보공유와 효율적인 협의를 위해 지속적인 권역별 협의체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9.18~19일은 익산·김제 마을 일대, 9.20~21일은 완주 마을 일대, 10.1~2일은 김제·정읍·순창 마을 일대, 10.16~17일은 장수·진안 마을 일대, 10.18~19일은 임실 마을 일대의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탐방하며 무주, 고창, 부안 마을은 내년도에 탐방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어울림․원도심학교는 최근 학생 수가 늘면서 다양한 교육활동이 제공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학교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중간관리자들이 농촌마을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어울림·원도심 학교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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