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전남도의회는 지난 18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 3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에 서민호, 부위원장에 김명환등 임원을 선출하고 주요업무 현황보고와 함께 7개 분과별 회의와 주제토론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의회 상임위와 연계하여 7개 분과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과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대안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재 의장은“의정자문위원 위촉을 수락하여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의원 개개인의 힘과 역량만으론 도정의 정책대안 제시가 부족한 현실에 비춰볼 때 여러분들은 천군만마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남은 조선 산업 침체 등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으며 각종 FTA로 식량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도의회가 창의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민호(청암대 특임교수)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위원장에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자문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어느때 보다 의정활동을 잘 할수 있도록 하고 전남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장 보건복지환경분과 위원장은 “전라남도의회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할수 있어서 기쁘다. 보건복지환경분과 자문위원들과 함께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활동과 전남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법안을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정책자문역활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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