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내외뉴스통신) 조제학 기자 = 원주시가 국토부 공모사업 교통기반시설 구축사업 도시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2019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총사업비 24억 중 국비 9억4000만원, '2019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총사업비 3억1500만원 중 국비 1억2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ITS는 도로에 CCTV와 차량속도감지기 등을 설치해서 통행속도와 돌방상황 등의 교통정보를 수집해서 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이다.

원주시 주요도로에 CCTV 13개소, 영상검지기 3개소, 도로전광판 5개소를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정체 개선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통량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원주, 여주, 양평 3개 지자체에서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버스정보센터의 기능개선 및 안내단말기 3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버스 승객이 많은 곳 위주로 설치했지만, 시내외곽 및 읍면지역까지 정보의 제공 범위를 확대 구축하고 도착정보 이외에 시정소식, 날씨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으로 강원권, 수도권, 충청권을 아우르는 교통정보망이 구축되며, 중앙선 본선전철, 여주-원주 전철 광역교통망과 함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도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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