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김천경찰서(서장 김우락)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여상규)가 지난 17일(월) 저녁 6시 30분 자산동 아렛장터 A 식당에 탈북민 40세대를 초청,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탈북민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마련한 농협상품권, 한과, 여 위원장의 새송이 버섯, 성금화 부위원장의 김 선물세트, 하규호 감사의 추석선물세트, 경북하나센터(센터장 지민겸)에서 마련한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고 만찬을 가졌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위로하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여상규 보안협력위원장은 “매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남한 사람에게는 그다지 의미가 크진 않지만 혼자 살아가는 탈북민들에게는 남다를 것"이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며 항상 가족과 같은 생각으로 정착지원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탈북민 J 모 씨는 “김천에서 살면서 위문행사가 있을 때마다 오라고 했지만 참석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이런 행사에 처음 참석해 보니 이렇게 우리를 위해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늘 혼자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에 따뜻한 분들이 많이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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