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김금숙)이 오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15일간 향토작가 정성희 서양화가를 초청해 '꽃 앞에 서다'를 테마로 특별기획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미를 가진 양귀비꽃과 연꽃의 겉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꽃에 내재된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된다.

향토 서양화가 정성희는 현재 김천미술협회 부지부장, 김천시립미술관 자문 운영위원과 자연미술학원장으로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부산국제 아트페어, 영호남 상생 예술교류전, 대한민국 젊은 작가전, 찾아가는 미술관 등 다수의 단체전 및 개인전을 가지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금숙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작가의 마음이 담긴 작품 감상과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향토 및 출향작가의 사기 진작 및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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