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중구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연휴기간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이번 추석 명절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허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오는 추석명절인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이며,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은 신포제2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중구 관내 공영주차장 9개소(신포제2,신흥시장, 내동, 경동, 전동, 용동, 차이나타운제2, 답동사거리, 인천종합어시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와 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구는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한중문화관 ▲해양광장 ▲월미도 공영주차장 5개소는 명절기간 동안에도 유료로 정상운영을 할 예정이니 이용객들이 착오가 생기지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구는 추석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구 관내 전통시장 4곳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인천종합어시장 ▲신포시장 ▲동인천청과시장 ▲신흥시장 등 4곳이며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으며, 중부경찰서와 협조해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주차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주차 허용구간이 아닌 곳이나 소방용수시설(소화전·비상소화장치) 및 소방시설(소화설비·피난시설)로부터 5m 이내,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 대한 주차 편의를 제공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무료개방을 결정했다" 며 "유료로 운영하는 주차장도 있으니 이용자께서는 참고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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