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는 8월말부터

[세종=내외뉴스통신] 남정호 기자 = 환경부와 환경기상통합예보실은 30일부터 수도권지역에 대한 초미세먼지 시범예보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법정시행일인 2015년 1월1일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 진 것으로 전국 단위 시범예보는 8월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 시범예보는 예보가 안정화되는 오는 12월31일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공개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미세먼지(PM10) 예보결과에는 참고용으로 제공한다.



환경부는 시범예보기간 동안 예보시스템 안정, 예보정확도 향상, 예보관 경험축적 등을 강화하고 이번 예보가 더욱 정확해질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 상황을 알리고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대기질' 애플리케이션(앱)의 기능을 개선해 30일부터 제공한다.



개선된 앱은 미세먼지(PM10)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농도와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시간대별로 알기 쉬운 아이콘과 숫자 형태로 제공한다. 오염도 구간에 따른 행동요령도 안내해 준다.



정복영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학교 등 야외단체 활동이 많은 기관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대기질 앱'의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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