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아이돌 출신 동호가 이혼했다.

동호는 15살 어린 나이에 보이그룹 유키스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평범한 학생이었다면 사춘기를 막 지날 무렵이다. 그럼에도 동호는 팀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그렇게 동호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을 무렵 동호는 돌연 탈퇴를 선언했다. 반짝이는 스포트라이트를 등지고 혈혈단신 새 삶을 꿈꿨다.

동호는 2년 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가 결혼을 발표한 시점은 고작 스물 하나. 이와 함께 혼전임신 소식까지 전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어린 나이에 결혼 결심이라는 중대사에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동호는 확신을 보였다.

동호는 결혼, 그리고 득남 후 양육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함께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귀저기 값이 만만치 않다"며 요리, 육아, 반려견 등 여러 예능으로 복귀해 활약하기도 했다. 아들이 초등학생이 될 서른 즈음까지 그려보기도 했다.

그런 동호는 지난달 결혼 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홀로 거주중인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성격 차로 인한 이혼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또 결혼 생활에서 힘들었을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21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