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아이돌 출신 동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동호는 15살이던 나이에 아이돌 유키스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평범한 학생이었다면 사춘기를 막 지날 시기다. 그런 어린 나이에도 동호는 팀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동호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을 무렵 그는 돌연 탈퇴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이후 동호는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혼전임신 소식까지 더해졌다. 그가 결혼을 발표한 시점은 고작 스물 하나였다. 주변의 우려에도 동호는 확신을 갖고 당당한 출발을 알렸다.

그런 동호는 결혼, 그리고 득남 후 양육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함께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귀저기 값이 만만치 않다"던 동호는 요리, 육아, 반려견 등 여러 예능으로 복귀해 활약하기도 했다. 한 예능에선 아들이 초등학생이 될 서른 즈음까지 그려보며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던 그다.

동호는 지난달 결혼 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홀로 거주중인 그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처와는 성격 차로 인한 결별이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동호는 결혼 생활에서 힘들었을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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