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나한일의 외동딸이 아버지의 교도소 수감 시절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옥중 이혼 후 현재는 정은숙과 단촐한 살림으로 재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사이에 딸 나혜진을 뒀다. 나한일에게 가장 아픈 손가락은 딸이라고. 대학 시절 나한일의 수감 소식을 TV 뉴스로 접해 큰 충격을 받았다는 딸 혜진 씨다.
 
특히 혜진 씨는 교도소 면회를 가장 아픈 기억으로 떠올렸다. 그는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수갑이 채워지는 과정부터 자신을 끝까지 바라보던 아버지의 모습이 오래도록 아팠다고.

혜진 씨는 나한일의 수감, 이혼, 그리고 재혼까지 이르는 많은 일들을 두고 "아빠도 어쩔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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