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테러 대응역량을 강화
[문경=내외뉴스통신] 신재화 기자=경북 문경시보건소는 21일 오후2시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문경시보건소 주관으로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유지해 생물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탄저균 살포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상황전파,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폭로자 응급처지, 인체제독, 환경검체 검사 의뢰, 예방처치 경찰서의 현장통제, 주변수색 및 테러요원 진압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환경제독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인체에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고의적으로 살포하는 테러를 말한다.
생물테러에 사용되는 주요 미생물은 탄저균, 페스트, 콜레라, 두창 등 8종이 현재 국내에 지정돼 있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각 기관별 초동조치에 필요한 임무 숙지 및 신속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 됐다"며 "생물테러 발생시 초기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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