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17일간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귀성·귀경길 원만한 교통소통과 함께 대형 사건·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금융기관 대상 강도사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연휴 전부터 보안시설이 취약한 금융기관을 비롯해 편의점 등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취약 장소에 대해 범죄예방 요령 홍보와 함께 범죄예방진단을 통한 취약요소 보완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상설중대 집중 투입을 통해 가용경력 총 24,989명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동체치안을 활성화하여 협력단체 총 3,192명과 함께 가시적 경찰활동을 펼치는 한편, 야간 형사인력 118% 증원과 광역수사대 현장배치를 통해 예방적 형사활동에 주력한 결과, 전년도 추석 연휴기간 대비 일평균 112신고가 4% 감소하고, 특히 강간·강제추행 등 대여성범죄가 15% 감소하는 등 큰 사건·사고 없는 명절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및 성묫길 교통관리를 위해 일평균 378명과 교통순찰차 및 싸이카 109대, 그리고 경찰헬기 1대를 운영했고 그 결과, 추석연휴 3일간 작년 1명이었던 교통사망자는 올해는 한명도 없었으며 사고건수는 2건 감소, 부상자는 29명 감소하는 등 작년에 비해 안정적으로 교통관리가 됐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그리고 추석 당일인 9. 24(월) 02:47경 ‘서울 강서구 할머니댁으로 가는 버스를 잘못 타 사고위험이 큰 자유로를 걷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자(29세·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보호조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시민경찰ㆍ자율방범대 등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형사‧교통‧여청‧지역경찰 등 전 기능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 범죄예방과 교통소통을 위해 총력대응을 펼친 결과 안정적인 추석연휴기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경기북부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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