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시흥경찰서(총경 이재술) 외사계는, 지난 달 28일 오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희망나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중도입국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시흥경찰서 견학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중도입국학생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모를 따라 우리나라에 입국한 국제결혼재혼가정과 이주노동자가정 자녀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탈선하거나 범죄 사각지대에 놓이는 중도입국학생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탐색과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체험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청각 교육, 경찰 제복 입어보기 및 장비 체험, 112종합상황실 견학, 순찰차‧싸이카 탑승 등 경찰 직업을 이해하고 경찰서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술 경찰서장은 “이번 경찰서 견학체험을 통해 중도입국학생들이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는 동시에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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