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서원주역이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당초 계획대로 신축 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원주역 주변의 개발사업 지연으로 이용수요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서원주역사 단계별 건설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 및 원주시는 기업도시 입주 등 주변 배후인구 증가와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및 간현관광지 확충사업 추진으로 관광객 수요 급증, 부론 디지털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확정 등 이용객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서원주역을 원안대로 신축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와 원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최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8일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서원주역사를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착공이 지연되었지만 당초 계획대로 서원주역사가 신축되는 것으로 결론이 난 만큼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역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도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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