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우 박환희가 아들 공개 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박환희는 어린 나이에 결혼, 출산 그리고 이혼까지 남들보다 빠른 경험을 했다. 그런 탓일까. 그의 SNS에는 깊은 생각을 해 볼만한 글귀들이 유독 많이 올라왔다. '행복한 삶'을 이야기하는 구절, 공감과 소통, 인간관계 등의 이야기다. 최근 그는 "울지 않으려 했던 씬"이라며 눈물 연기를 펼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연기에 푹 빠져 몰입하는 데에는 그의 '공감' 능력이 있었다.

하지만 박환희의 전 남편 연인 A씨는 달랐던 모양이다. 그는 박환희를 "거짓말쟁이"라고 SNS글을 작성했다. 박환희의 전 남편은 래퍼 바스코로, 두 사람 사이에는 7살 난 아들이 있다. A씨는 바스코의 아들과도 친밀하게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박환희가 아들과의 일상을 담은 게시물을 두고 이같은 강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박환희가 아들과 만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자녀의 모든 것을 알 수도 없는 터다. 부모 자식 간 천륜이라고 하지 않나. 박환희가 양육을 맡지 않았더라도 아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A씨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 그런 점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아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안긴 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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