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충남 공주의료원 장례식장 직원들이 떡 납품을 댓가로 금품이 오간 의혹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공주의료원의 장례식장 간부급 직원 2명이 상주에게 특정업체의 떡을 쓰도록 알선하고 떡집 주인으로부터 전체 금액의 일정 비율을 소개비 명목으로 받아온 혐의로 최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과 장례식장 매출 장부 등 운영관련 각종 기록물을 압수해 분석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장례식장에 들어가는 용품이 떡 뿐 아니라 상복, 음식, 수의, 조화 등 다양하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전방위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한 운영관련 각종 기록물들에 대해 분석 의뢰한 결과가 나오면 자세한 결과를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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