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한의 풍수코칭]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인 <집터=지상(地相)>과 <주택(家屋)=가상(家相)>과 관련하여 주택의 문호(門戶)를 적용하고 판단함에 있어서 <하택결정비결(何宅決定秘訣)=팔택정전법(八宅井田法)>은 매우 정확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어떤 가상(家相)의 집(宅)의 유형인가를 결정할 때>에 <집터=지상(地相)>과 <주택(家屋)=가상(家相)>의 공간을 전체적으로 <9등분한 정전(井田)의 분량>에 의해서 정확히 길문(吉門)의 문호(門戶)에 해당하는 ❶ <대지로 출입하는 대문>과 ❷ <건물로 출입하는 현관문>에 해당하는 출입문을 바르게 선택해 열어야만 길(吉)한 명당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집터의 공간 중에서 정서(☱兌)방의 터로 치우치고 기울어지듯 편기(偏敧)해서 주택이나 건물이 지어진 경우의 주택의 유형을 <정서방의 태택(☱兌宅)>이라고 한다. 이렇게 집터의 공간 중에서 정서(☱兌)방의 터로 치우치고 기울어지듯 편기(偏敧)해서 주택이 지어진 태택(☱兌宅)의 경우에 8방위별 문호(門戶)=출입문 중에서 <정동방의 진문(☳震門)>을 설치해 출입하는 경우의 길흉(吉凶)은 어떨지 한번 살펴보자.

주택이나 건물이 지어진 경우의 주택의 유형이, 집터의 공간 중에서 <정서(☱兌)방>의 터로 치우치고 기울어지듯 편기(偏敧)해서 주택이나 건물이 지어진 경우로, <정서방의 태택(☱兌宅)>에 출입문이 <정동방의 진문(☳震門)>일 경우에 가족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길흉(吉凶)의 여부를 관찰해 보자는 말이다.

24산(山)의 방위 중에서 <진경해미(辰庚亥未)>의 방위는 동일한 방위로 삼는 것이니, <정동방의 진문(☳震門)>은 경해미(庚亥未)의 방위에 있어도 진문(☳震門)과 동일하다고 본다. 그런데 절명파군금성(絶命破軍金星)의 <문호(門戶)=출입구>로 <정동방의 진문(☳震門)>은 <정서방의 태택(☱兌宅)>의 절명(絶命)에 해당하는 방위다.

그래서 <정서방의 태택(☱兌宅)>에 출입문이 <정동방의 진문(☳震門)>일 경우의 집안에서는 장남과 장녀가 일찍 사망하거나 혹은 집을 떠나 멀리 가출하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 뿐이랴 <도난·파재·액사(縊死)·익사(溺死)·전축(田畜)손상·폐병·신경병·자궁병·맹인배출>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난액(難厄)과 재앙(災殃)들이 부절(不絶)해 끊이지를 않는 흉상(凶相)에 해당함이니 특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여기서 액사(縊死)는 목매죽는 일이고, 익사(溺死)는 물에 빠져 죽는 일이며, 전축(田畜)의 손상은 집안에서 식육용으로 기르는 가축이나 반려동물에 해당하는 애완동물들이 제대로 생육되지를 못하고 쉬이 죽거나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그러함의 이치는 <태택(☱兌宅)의 금(金)>이 <정동방 진문(☳震門)의 목(木)>을 아주 강력하게 극(剋)할 뿐만이 아니라, 아울러 절명파군금성도 역시 진문(震門)을 강력하게 극(剋)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음인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地相)과 가상(家相)이 <정서방의 태택(☱兌宅)>에 출입문이 <정동방의 진문(☳震門)>일 경우의 집안을 비유하여 삼재발비(三才發秘)에 이르기를 <목매죽음·하천에 몸을 던짐·전축(田畜)을 패함·장남장녀가 온전치 못함·근심(僗)·악기(惡氣)=충해(蠱害)·체증(痞)·할(瞎)·도적(盜賊)> 등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라 하여 경계를 하도록 했음이다. 여기서 체증(痞)은 가슴이 답답한 현상이고, 할(瞎)은 애꾸눈의 가족이 배출되는 현상을 말함이다. 

그런데 절명파군금성의 삼합은 바로 사유축(巳酉丑)이다. 따라서 <사유축(巳酉丑)의 삼합을 이루는 연월일시>에 위와 같이 좋지 않은 <흉사(凶事)·재해(災害)·육해(育害)·난액(難厄)>들의 상응(相應)함이 현실로 일어날 수 있는 집터이고 가옥이다. 따라서 사전에 경계가 필요하고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벗어나는 수선과 방비책 그리고 해결책을 강구함이 바른 자세라 할 수 있다.

노병한 풍수·사주칼럼리스트

-자연사상칼럼니스트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노병한박사철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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