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와 관련된 강의와 현장탐방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장귀희)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향토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 함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인 '김천사랑 배움터'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참가자격은 관내 3-6학년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으로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오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천의 역사, 문화, 인물, 지리, 문화재 등에 대한 지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강의와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탐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김천문화원의 송기동 사무국장이 맡아 오는 27일에는 김천의 지명유래와 전설, 잊혀진 왕국 감문국, 문화재, 향교․서원․서당, 위인 등에 대해 강의하고 28일에는 수업의 배경인 직지사, 김산향교, 금효왕릉, 사모바위, 하로서원 등의 문화재를 찾아 탐방할 계획이다.

장귀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심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녀들이 우리고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자녀의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24일까지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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