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도는 영유아·어린이·청소년 대상 수산물 식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해양수산부의 공모 사업에 서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영유아 수산물 체험 교육 지원 ▲학교 급식 ‘우리 수산물 데이(DAY)’ 운영 ▲청소년 수산물 산지 방문 체험 지원 ▲학교 급식 관계자(영양교사) 쿠킹 클레스 운영 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첫 행사인 영유아 수산물 체험 교육 지원 행사는 7일 도청 행복 나눔의 숲에서 도내 19개 어린이집 영유아 250여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수산물을 주제로 한 인형극과 명태김밥 만들기, 갯벌 및 생물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이 열렸다.

학교 급식 우리 수산물 데이는 오는 26일까지 천안 아름초 등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산물 식재료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도 실시한다.

또 청소년 수산물 산지 방문 체험 행사는 오는 25일 충남해양과학고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체험 행사는 수협중앙회 인천공판장과 인천수산물가공물류센터, 국립서해수산연구소 등 수산물 유통·가공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쿠킹 클래스는 다음달 8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고 등 도내 10개 학교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수산물 급식의 중요성, 수산물 활용 레시피 교육, 학생 입맛에 맞춘 수산물 메뉴 제공 및 시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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