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판촉행사

[충북=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에 약리성까지 더해진 보은대축가 서울시민들의 입 맛을 공략하기 위해 판촉전에 돌입한다,

충북 보은군에 따르면  2018년도에 생산된 보은생대추로 도시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8일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은대추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개최되는 판촉행사에서 ㈜농협유통 양재점을 방문한 도시민에게 아삭하고 달콤한 보은대추의 맛을 선보여 판매와 축제 홍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판촉행사는 충북농협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판촉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부본부장, 대추연합회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군은 8일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4개소, 제주시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2개소, 수도권 이마트 5개소에서 생대추를 판매할 계획이다.

보은대추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가뭄과 고온으로 흉작을 예상했지만 뒤늦게 비가 적절히 내리고 내륙지방의 잇점인 태풍 등 자연재해도 빗겨가며 나무마다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그 어느 해보다도 대풍을 맞았다.

여기에 대추산업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인 식재 면적이 증가해 수확량도 큰 폭으로 늘어나며 생대추로 얼마만큼을 소비하느냐가 대추산업의 성공의 열쇠가 됐다.

대풍으로 수확량이 늘어나자 보은군도 대추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해보다 판촉기간을 늘리고 규모도 키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보은군 산림녹지과 장덕수 대추육성팀장은 "식재면적은 지난해 보다 15ha정도 증가했으며 수확량은 지난해는 평년작을 밑도는 작황으로 1600t을 수확했지만 올해는 평년작 이상의 성과를 거둬 1000t이 증가한 2600t 정도가 수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덕수 대추육성팀장은 "대추를 활용한 4차 및 6차 산업추진 현황에 대해"현재 대추찐방 개발을 완료해 속리산에서 시판되고 있고 앞으로 대추와인,족욕제,양갱,대추편 등을 시험하고 있어 조만간 제품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사)보은대추연합회가 고시한 생대추 판매가격은  24mm(상초) 1만원, 26mm(특초) 1만 2000원, 28mm(별초) 1만 5000원, 30mm(왕특초) 2만원으로 대추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구매하면  1000원에서 3000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건대추는 22mm(중초) 1만원, 24mm(상초) 1만 2000원, 26mm(특초) 1만 5000원, 28mm(별초) 1만 8000원, 30mm(왕특초)2만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장덕수 산림녹지과 대추육성팀장은 "보은대추의 뛰어난 맛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와는 차별화된 명품 보은대추만의 장점"이라며 "매년 개최하는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한 이번 판촉행사는 보은대추의 유통판매망 확대는 물론, 보은대추축제 방문객 유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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