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00점대 득점까지 기대...“정정당당 및 스포츠맨십 정신 발휘로 200만 도민 성원에 보답”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 12-18, 전북 익산시 일원)에 참가하는 전라남도 선수단의 총감독인 정건배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목표인 종합12위를 반드시 달성하여 전남체육이 매년 향상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라고 체전 참가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 47종목 184종별 중 47종목 163종별에 1644명(임원 437명, 선수 1207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종합1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97체전 종합14위, 98체전 종합13위보다 매년 한등위씩 상승한다는 목표로서, 전남체고를 비롯한 학교체육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별 우수선수 지원 확대 및 전략종목 운영 등 전년 대비 전력 보강에 따른 득점 상승이 기대된 때문이다.

전남은 3만 1500-3만 2500점대의 득점을 획득하여 강원, 광주, 대전과 11-14위권의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변수발생이 큰 일부 기록종목(승마, 볼링, 사격, 양궁)과 득점폭이 큰 단체종목(축구, 야구소프트볼, 럭비, 세팍타크로, 펜싱, 스쿼시) 및 투기종목(씨름, 태권도, 레슬링)에서의 선전시, 3만 2500점대 이상의 득점 획득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고 있다.

정건배 총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전년 대비 종합득점 상승이 월등히 향상된 시․도에 주어지는 성취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던 전남은 학교체육 활성화 및 행정기관직장팀 정비와 한국전력 럭비․기업은행 사격․한국가스공사 태권도 등 연고팀 확대, 그리고 전략종목 운영과 팀 창단을 통한 불참 종별 해소 등 경기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전라남도 대표 선수들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왔고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에 진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정건배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전라남도 선수단은 그동안 정성스레 쏟아부었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할 수 있다가 아닌, 해야만 된다’는 각오로 반드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여 전남체육의 위상과 20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승전보를 울리도록 하겠다”며 “덧붙여 전국체전 기간 중 임원․선수 모두가 성숙한 자세로 품위 유지와 스포츠맨십 정신을 발휘하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목표 달성은 물론 타의모범이 되는 전남체육인 상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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