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한 제6회 세종축제가 지난 9일 폐막을 끝으로 3일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 했다.

폐막식은 이날 저녁 세종호수공원에서 폐막불꽃놀이가 열리며 제572돌 한글날과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했던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번 세종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여파로 축제 일정이 하루 연기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대체로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날에는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군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오후에는 각 읍면도 대표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싱싱노래자랑'이 진행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민퍼레이드도 진행됐다.

특히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 즉위 600년을 기념하는 어가행렬이 시민들과 함께 모여 재현되며 눈길을 끌었다.

저녁 '노을음악회'에서는 가수 더원, 바다, 신현희와 김루트, 오빠딸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만나 가을 밤의 노래를 마무리 했다.

이번 축제에서 문제점으로 ▲일부 식당에서 식권 거부 ▲불법 주정차 ▲축제장 내 흡연 ▲푸드트럭의 다양한 메뉴 선정 등이 꼽히며 보완해야 할 점도 남겼다.

내년 세종축제 즈음에 중앙공원 1단계(스포츠 이용형 공원)가 조기에 개장될 경우 축제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열리는 세종축제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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