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교통통제, 복구공사 내년3월 시작돼...여러 문제점 제기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강타한 경북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양북면 장항리 장항교차로 일원 사면붕괴 사고로 절개지 옹벽이 무너지고 밀려나면서 도로(피해면적 L=250m, H=20m)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사고로 인해 도로가 전체 통행이 차단돼 수십km를 돌아가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된 가운데 보수공사가 빨라야 내년 3월께나 이뤄진다는 도로공사 설명에 따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사고가 부실공사로 인해 발생된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로공사측은 “당초 도로개설 시 토양조사부터 적절한 공법을 사용한 공사이므로 부실논란은 아니다”고 주장하며, “복구가 지연되면서 임시도로 공사가 시작돼 이달 말까지 임시도로가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또 “완전복구가 지연되는 것은 절개지 상단에서부터 사유지로 인해 토지매입과 묘지이전 등으로 협의과정이 있어 복구는 빠르면 내년 3월 정도에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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