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 제16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0월 6일부터 4일간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명품축제는 6년근 인삼과 홍천의 늘푸름 한우를 비롯하여 지역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는 풍부한 살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는 소득형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토리숲에는 인삼, 한우판매장을 비롯하여 홍삼, 잣, 단호박, 더덕, 오미자, 대추, 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체험공간이 마련되었고, 홍천강변에는 야시장이 열렸다. 6일 강변가요제에서는 지역가수들이 노래솜씨를 겨루는 자리였고, 7일 한마음콘서트에는 홍진영, 오마이걸, 오로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였다. 8일에는 홍천시내 일원에서 민속화합 줄다리기 경기가 펼쳐졌다. 한글날인 마지막 날에는 홍천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여 홍천인삼과 한우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인삼 매장의 경우 강원인삼조합과 경작인협회 작목반이 함께 판매하여 축제를 화합의 장으로 만든 것이 특색으로 볼 수 있다. 홍천축협과 한우협회, 사랑말한우의 한우판매장에서는 2일차에 방문객이 폭증하였고 셀프판매장은 성시를 이루었다.

이번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지난해 3일 간에 비해 4일 동안 개최되었지만 첫날 태풍 콩레이 여파가 있었지만 수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축제기간동안 인삼과 홍삼제품 등 팜매에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축협과 한우협회, 사랑말한우에서 판매한 홍천한우는 마트판매 등 판매량이 급증하였다. 농특산물 판매와 향토음식점과 먹거리 판매 등도 많은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통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더욱 더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태풍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한글날 등 징검다리 연휴로 많은 사람이 방문했고 줄다리기 행사로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허필홍 군수는 “홍천의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더욱 나은 축제로 개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으며,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올해의 축제는 무궁화축제를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통합하여 지역의 상권과 연계하여 지역의 활로를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출처=홍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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