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나왔다. 

왕치산 부주석이 최근 탈세 혐의가 인정돼 천억대 미납세금, 벌금을 납부했던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중국 사업가 궈원구이의 인터뷰가 대만 자유시보를 통해 전해지면서다.

그는 왕치산 부주석과 관계를 맺어온 판빙빙이 배우 활동 이면에 대출을 중계해 거액의 수수료를 받아 수입을 올렸으며, 여기에는 왕치산 부주석의 힘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왕치산 부주석과 판빙빙의 성적인 영상이 존재하고 있으며, 자신도 이를 봤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언제까지나 궈원구이의 주장일 뿐, 어떤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 왕치산 부주석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인생동지'로 알려졌으며, 중국내 실질적 2인자로 불린다. 중미 무역전쟁 이후 국제무대에 나서 대화를 이끄는 인물로도 알려졌다.

한편, 판빙빙은 중국 당국의 조사기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망명설, 신변이상설 등에 휩싸인 바다. 이 가운데는 중국 수뇌부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란 의혹도 불거진 바 있어 이번 궈원구이의 인터뷰로 다시 한 번 음모론이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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