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선제적 대응으로 적극 막는다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최근 대형공장 등에서 화재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소방안전대책에 나섰다.

경북 경주소방서는 최근 연이은 공장(공단)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현장중심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으로 대형화재 절대방지를 위한 대형 공장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공장시설 소방안전관리실태 현장 지도방문’, ‘공장 단지별 현장 화재안전 컨설팅 추진’, ‘자위소방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무각본 지도훈련 실시’, ‘공장·공단 화재발생 제로화 추진 연론 홍보’ 등이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 공장화재 건수는 494건(연평균 164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8536건의 5.8%로 화재 발생 빈도는 대체적으로 낮으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2017년은 전년 대비 18건(11.5%)이 증가하는 등 화재건수는 대체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최근 대형화재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소방안전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대형 공장, 산업단지별 취약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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