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재배농가 30명 대상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관에서 딸기재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경남 과학영농 특성화 교육단 딸기기술연구소장 최인락 강사를 초빙하여 딸기 정식 전후 환경관리기술, 정화방 출뢰기 영양관리, 기형과 방지 대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3시간에 거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재배농가들은 교육 내용 중 특히 정식 적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딸기묘의 정식 적기는 대체로 9월 10일부터 15일 사이가 적당하며, 적기정식을 통해 11월부터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교육에서는 딸기를 적기보다 이르게 정식할 경우 고온에 의한 탄저병, 시들음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화아가 분화되지 않은 딸기묘는 영양생장을 하기때문에 오히려 적기에 심은 딸기묘보다 꽃대 출현이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딸기의 적기정식을 강조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 지역특화작목인 딸기 육성 확산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농가맞춤형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이 끝난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딸기 작업일지 작성법과 원예팀의 종자업 등록에 관한 강의가 이어져 딸기재배농가에게 실질적인 영농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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