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개한 전국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발표로 유치원연합회가 집단 반발하고 학부모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처벌을 요구, 일파만파로 그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예외없이 구미시50개 김천시 4개 유치원이 각 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감사한 자료를 보면 50개 유치원이 포함되어있으며 사례들을 간추려보면 조례에 어긋나게 운영하거나, 지출영수증빙서류 미비, 유아학비 보조금을 부당하게 신청 및 수령, 품의서, 견적서, 세금계산서등을 체계적으로 갖추지 않은건, 일부 교직원 근로계약서 없이 고용 임금 및 수당지급시 임금대장 미작성,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의 개인부담금을 보수에서 부당하게 공제, 소방안전 관리자 미선임, 원장에게 계약서 및 임금대장에서 정한것보다 과다하게 급여지급 등 다양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은 전체 20건으로 2개의 사립유치원과 2개의 공립유치원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이 원장이 납부금을 개인 비자금으로 유용하거나 원아 식비 등 운영비를 타 용도로 부당 사용한 것과 달리 김천에서 적발된 유치원은 행정절차 위반이나 계약절차 위반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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