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오후 5시 순천 한국가곡기념관에서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테마가 있는 인생의 노래들과 외국 가곡 불러

학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라노 고미현 한국교원대 교수의 초청독창회가 오는 10월 27일 오후 5시 순천 한국가곡기념관에서 열린다. 지난여름의 야외국제가곡페스티벌에 이은 무대로 이번엔 자신만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인생, 삶의 의미, 기다림, 추억, 사랑, 희망이란 하나의 흐름을 따라 노래가 전개된다. 프랑스 작곡가 쇼숑의 작품들과 우리 귀에 익숙한 김성태 동심초, 김동진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김순애 그대 있음에, 김효근 첫사랑 등이 불려진다.

탁계석 평론가는 “그는 한국 작품에 애정이 깊고,  특히 외국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소개하는데도 정성을 들인다며,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예술가곡 작품들을 현지에 가서 악보를 구해와 독창회를 할 만큼 학구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창과 시창이’의 교칙본을 만들어 고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성악교육연구회가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국민가창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그의 프로필 또한 화려하다. 세계최고의 지휘자 주빈메타로 부터 “진정한 예술가” 라는 극찬을 받은 바있다. 고미현 교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불가리아소피아, 체코야나첵, KBS교향악단 등 협연. 파리,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베토벤할레,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라이프치히 슈만하우스, 폴란드, 스페인 등 세계적 극장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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