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살다 보면 아플 때도 있어. 낙담할 수도 있고 또 좌절할 수도 있어. 그래도 일어나서 걸어 가야 해. 하늘을 보며 걸어가다 보면 힘도 생기고 기쁨도 생겨. 기쁨이 가득 차면 소망이 생겨."

힐링코미디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이 오는 10월 19일부터 노원구 석계역 로즈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라면에 파송송'은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회사에 취직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아버지 '다훈'과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자살을 하기 위해 라면 가게를 찾아온 살벌한 여고생 '영아', 차가운 밑바닥까지 떨어져 자살하려는 한류스타 '강훈'이 치매가 있는 주인할아버지를 만나 이야기하며 닫혀있는 마음을 열어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본 공연은 지난 1월 25일부터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을 시작해 얼마 되지 않고 많은 지방공연 요청이 쇄도하며 이번엔 대전 이음아트홀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극단 기적의 김동철 대표는 "온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뮤지컬을 통해 지쳐있는 많은 사람이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을 통해 힘과 위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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