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3개 행정시스템 2020년까지 공공데이터 전면개방 추진
- 아파트관리비, 지하철 역사 실내공기질 등 시민선호 데이터 122종 우선개방
- 기상관측, 수질측정, 태양광발전 등 실시간 IOT데이터 추가개방
- Open API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서비스 제공으로 앱개발, 분석활용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 서울시는 2020년까지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에 대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

시는 2012년 5월부터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자치구의 5093개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공공데이터 전수조사를 통해 개방대상 423개 시스템을 선정해 하반기 80개, 내년 170개 , 오는 2020년 173개 시스템 등 서울시 공공데이터 전체 개방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시민이용 선호도가 높은 공공자전거, 공동주택, 실내환경 등 80개 시스템 122개 공공데이터에 대해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을 통해 우선 개방한다.

주요 데이터로는 교통분야 '공공자전거, 장애인콜택시, 교통안전시설물' , 환경분야 '소음측정, 실내공기질, 수질측정, 태양광발전' , 주택건설분야 '아파트 관리비', 일반행정분야 '시민참여예산' 등 실시간 데이터를 포함한 122종으로 Open API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아파트관리비, 주거복지 등의 데이터도 개방한다.

주요 개방 데이터는 아파트단지 및 아파트 회계내역(관리비, 재무재표, 정기수선충당금 등), 주거복지(저소득 주택수리 가구, 주택수리내역), 개원예정 어린이집, 식품방사능 측정정보, 세이프약국, 장애인시설, 건강관리의사 등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데이터이다.

이밖에 문화관광, 도시계획, 예산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관심이 높은 공공데이터를 금년에 우선 개방하고두드림길 코스정보, 서울미래유산 체험코스 , 한옥마을 현황, 도시재생사업 단계별 추진내용, 토지구획정리, 지구단위계획, 시민참여예산 등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건설정보, 하천관리 등 170개 시스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등이 필요로 하는 빅데이터를 집중 개방 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개인정보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개방이 어려웠던 데이터에 대해 비식별화 처리하여 개방하고, 영상, 이미지 등 비정형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173개 시스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키로했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서울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으로 앱 개발이나 빅데이터분야 창업 등에 유용하게 쓰여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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