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 연인원 2500명 곳곳에서 성공축제 지원

[충북=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 = 2018년 보은대추축제가 중반을 넘어서 종반으로 치딛고 있는 가운데 알려지지 않은 성공축제의 주역들이 조명받고 있다.

이들은 보은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직원으로 축제장 어느 곳에서나 초록색 옷으로 통일하고 안내부터 관광객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척척 해결해 성공축제의 일동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숨은 주역들은 축제안내, 교통통제, 농산물 판매 지원, 살수지원, 환경미화, 전시장 관리 등 각 분야에서 일일 250명 이상이 투입돼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왔다.

교통분야를 살펴 보면 보은대추축제는 다른 축제와는 다르다. 타 자치단체의 축제는 주로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교통 지원을 하고 있으나, 보은대추축제는 주차안내와 교통통제 등의 지원업무를 공무원이 직접해 전문성을 갖춰 훨씬 효율적인 교통통제가 이루어 지고 있다.

또 축제장 안내소에도 용모 단정한 도우미가 아닌 최소한 10여년 이상 근무한 보은군 공무원들이 관람객에게 축제장 배치와 행사일정 안내, 유모차대여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지원팀, 급수지원팀, 환경미화팀 등이 각 분야에서 대추축제의 성공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다. 여기에 보은군모범운전자연합회, 보은군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해병전우회 등 민간에서도 관련 분야에서 대추축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보은군 통합사회단체 최윤식 회장은 "성공축제의 이면에는 땀흘려 농작물을 가꾼 농부의 노력에 지역농산물 판매를 통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려는 공무원과 각급기관,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더해져 성공축제를 일궈냈다"며"이러한 숨은 노력의 에너지를 모아 보은발전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hyunjj505@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23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