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 연합회인 부천가온은 17일 ‘제1회 부천가온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두레생협 역곡점 교육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부천가온 소속 동아리 등 26개 동아리 회원 73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매와 바자회, 동아리 활동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미혼모 지원 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바자회는 소속 회원들이 세 달 동안 준비한 행사로, 오복떡집, 누구나미디어협동조합, 소통협회부천지부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부천가온 김성숙 회장은 “처음 기획했을 때는 소소하게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의미에서 시작했는데, 거듭된 회의를 거치다보니 이렇게 커졌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좋은 기부문화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동준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준비한 부천가온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천가온은 2016년 6월 결성된 부천시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로 현재 24개 동아리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장 김성숙, 부회장 이복자, 고문 이은주, 총무 조혜은, 서기 고정임으로 구성된 탄탄한 조직으로 부천시 평생학습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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