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 =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속리초가 18일 전교생 34명을 대상으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비영리단체 JA-KOREA가 기업의 후원을 받아 1사 1교 금융교육이 진행되는데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저학년은 마을 안의 다양한 직업과 생산방식, 세금과 돈의 흐름, 의사결정 과정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고학년은 학생들의 직업 흥미도 점검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이력서 작성 및 실제 면접관이 되어 보는 활동을 했다.

경제금융교실에 참가한 5학년 배소천 학생은 "이력서를 쓰면서 내가 잘하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경제를 움직이는 원천인 금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진로교육, 건전한 소비교육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고려해 마술까지 보여 주며 금융교육에 나서 생소했던 금융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흥미진지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hyunjj505@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35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