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화 류희철 부부묘, 장암 무풍군 이총 사우 및 유물 일괄 등 추가 지정

[충남=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16일 ‘2018년도 부여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의 학술적 문화재 가치가 있는 정려와 사당, 묘 등 3개 유적을 부여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정대상 5건 중 충화 류희철 부부묘, 장암 무풍군 이총 사우 및 유물 일괄, 세도 안동 권씨 및 목천 상씨 정려 등 향토유적 3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충화 류희철 부부묘’는 묘에 모셔져 있는 류희철 선생의 인품과 업적 등을 높이 인정받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류희철 선생은 16세기 조선이 인정한 저명한 청백리이자 선정을 베푼 목민관으로서 명성이 높았던 인물이다.

‘장암 무풍군 이총 사우 및 유물 일괄’은 조선 태종의 증손이자 조선전기 유학 청담파의 지도적 인물인 무풍군 이총을 모신 사우와 더불어 그와 관련된 교지, 간찰 등 유물의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무풍군 이총을 모신 사역 내에는 사우를 비롯해 재실, 정려, 삼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무풍군 이총과 관련된 교지(4점)와 정려현판(3점), 그리고 무풍군 이총이 직접 썼다고 하는 간찰 1점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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