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순원 기자 =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7일부터 10일간 관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강남구 유럽 통상촉진단(이하 촉진단)'을 유럽 현지로 파견했다.

촉진단은 강남구 협력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와 관내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되며, '동·서 유럽을 잇는 물류허브' 체코 프라하, '5%의 고성장을 유지하는 신흥 수출시장' 폴란드 바르샤바, '세계 4위의 유럽 최대시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3개국의 주요도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참여기업은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통역 등 수출상담회 관련 지원을 받게 되며, 구는 바이어와 1:1로 제품 소개와 계약 등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교역상담회와 경제동향과 수출입절차 관련 시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2010년부터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고자 중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카르타와 뭄바이에서 481만달러, 한화로 약 55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자매도시 및 교류협력 사업과 함께 건축·관광 분야 우수사례도 벤치마킹해 강남이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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