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 해소...11월 21일 경주시청서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의 고충과 다양한 상담 등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현장 중심의 권익 구제를 통해 주민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의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민원상담제도다.

상담분야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환경, 도시계획 등 행정의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이외에도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참여해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사회복지, 지적(地籍) 분쟁 등 생활 속 다양한 고충에 대해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9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와 감사관실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사전접수기간 이후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이동신문고 상담장 내에는 한의진료소를 설치해 무료진료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권순복 감사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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