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세종시태권도협회는 18일 김영인(68) 전 단국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를 통합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오전 신신웨딩홀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열린 초대회장 선거에서 74표 유효득표 중 42표를 얻어 31표를 얻은 기호 2번 정시래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투명한 행정, 홍보 및 교육세미나 시스템 구축, 지도자 수급문제 해결, 승단심사장소 및 불편사항 개선, 학교팀 창단 및 각종대회 개최, 각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방안 마련, 지도자화합을 위한 정기체육대회 개최 및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내걸었다.

앞서 세종시태권도협회는 엘리트 단체와 생활체육 단체가 통합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었으며 새로운 출발의 첫 발을 떼며 과제로 남게 됐다.

당선인 김 회장은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신속하게 세종시태권도협회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태권도협회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부터 태권도에 몸을 담은 김 회장은 각종 대회의 국가대표코치, 국가대표 감독, 9단 승단 9단회 부회장, 품새국제심판자격 세계태권도연맹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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